마을총회, 주민총회 등 공론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사업 발굴

[당진신문] 당진시가 2022년 도민참여예산 공모 제안사업에 여성 및 다문화가정 커뮤니티 조성 등 14개 사업에 선정돼 예산 11억을 확보했다.

충남도는 도 정책사업, 시군 주민 생활 밀착사업, 읍면동 풀뿌리 소규모사업 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해당 부서 검토와 민관예산협의회 등 사전심사와 온라인 투표 및 참여예산위원회 투표를 통해 2022년 도민참여예산(127억 원)을 지난 1일에 최종 선정했다.

도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돌봄편의점 운영(3억 원) △청년 소통 북카페 조성(2억 원) △생활공동체 운영(2억 원) △여성 및 다문화가정 커뮤니티 조성(1억 원) 등이다. 

시는 마을자치,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마을 문제,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논의한 과정을 거친 46개 사업(60억 원)을 신청했으며 도민참여예산으로 14개 사업(11억)이 선정된 것으로, 작년 4개 사업(4억 2000만 원)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시 안봉순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주민분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여예산에 큰 관심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각이 담긴 참여예산 사업선정으로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및 주민 삶의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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