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또는 고용주 확인서 지참해 국민체육센터 방문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달 25일부터 관내 미등록외국인과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발달장애인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 얀센 백신 물량은 총 1,860명분으로, 9월 1일 기준 1,300명을 접종 완료한 상태이며 얀센 자율접종 대상자는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접종 가능하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기 때문에 신속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법무부 출입국이나 외국인 관서에 통보되지 않으며, 현재까지 단속 및 강제퇴거 된 사례도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관내 확진자 중 외국인 노동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에도 별도의 불이익 없이 접종 가능하니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 노동자 및 고용 사업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율접종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방문 시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여권이 없는 외국인은 고용주의 확인서가 있으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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