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산폐장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행동(대표 김진숙, 이하 시민행동)이 가족과 함께하는 산폐장 다크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8월 28일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산폐장 다크투어는 당진에 건설되어 현재 운영중인 산폐장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6살 아이부터 청소년 등 가족 단위의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은 송산면과 석문면에 위치한 산폐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함께 산폐장 골든벨 및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활동 등에 참여했다.

김진숙 대표는 “산폐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시민들이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우리가 함께 사는 당진을 지켜내고 가꾸는 사람은 시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자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동은 산폐장이 건설 중이던 2020년 3월에 산폐장 건설에 문제의식을 가진 엄마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됐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