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신용‧체크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 개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TF팀 사무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TF팀 사무실.

[당진신문] 당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을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에 따라 지급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기준 180% 상당 기준액과 금년 6월 건강보험료를 비교해 결정됐으며, 당진시의 경우 6월 기준 인구 16만 6000여 명 중 87.5%인 14만 6000여 명이 될 전망이다.

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달 23일 3개 반 9명으로 구성된 업무 전담 TF를 조직하였고, 국·도비 지원금과 시 자체 예산이 포함된 367억 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하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작년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과 달리 성인 개인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9월 6일부터 사용 중인 신용‧체크카드사 등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이튿날 카드포인트로 자동 지급된다. 

한편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의 경우 9월 1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선불카드를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며, 수령 방식에 상관없이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개시 첫 주의 쏠림 현상 해소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 시행 및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전담 콜센터(☎041-352-8600)를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 접수처 방역관리를 위한 보조 인력 운영 등 시민 편의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국민지원금을 신속‧정확히 지급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다하겠다”며 “대상 시민분들은 온라인 신청 등으로 기한 내 수령 및 연말까지 사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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