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관기록단 위촉식 개최, 우수경관자원 지속 관리·공유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30일 오후 시청 상록수홀에서 당진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주요 경관자원을 시기별, 시간대별로 사진으로 기록해 변천사를 전산 기록물로 구축하고 보전가치를 공유 가능케 하는 ‘당진시 경관기록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1년여에 걸쳐 시 전역의 경관자원 조사를 통해 당진을 잘 드러내는 21개의 우수경관자원을 선정했으며, 이번 위촉식은 재작년 선정된 21개 우수경관자원을 시민의 시선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모습을 발굴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경관기록단은 건축사, 회사원, 자영업, 주부, 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의 당진시민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수경관자원 21개소의 시간대별, 계절별 주요 조망점 경관을 사진 촬영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김홍장 시장은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당진답고 아름다운 우수경관자원의 지속적인 기록이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기록자료를 구축하고, 나아가 새로운 우수경관자원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경관기록단에 의해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내년 12월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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