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관, 농촌마을에서 가족 캠프 진행

[당진신문]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우리동네 마을캠프」가 정미면 산성리 일원에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당진 도심에 사는 시민들에게 농촌 마을에 머물며 지역민들과 교류 및 농촌체험, 코로나19로 인한 지친 일상에서 가족과의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당진 서북부에 위치한 정미면 산성리는 마을의 특색을 살려 청년회장의 밭에서 가족별 고구마캐기, 산성리마을회관 옥상에서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관측, 산성리 할머니로 구성된 연극동아리 ‘회춘유랑단’의 ‘자모산의 전설’ 관람, 우리 가족 삼겹살 파티 등을 실시했다.

마을을 찾는 이웃과 손님들을 맞기 위해 문한석 산성리 이장을 비롯해 주민 다수가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마을해설사양성과정’을 이수하는 등 마을 캠프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한석 이장은 “우리 마을에 누군가가 찾아온다는 것이 기쁘고 반갑다”며 “철저하게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해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마을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을 보니 나 또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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