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3리 피해 거주민에게 위로금 500만원 전달

[당진신문] 당진시 석문면 개발위원회(위원장 강정의)와 관내 기업체인 ㈜석문에너지, ㈜대성에코에너지센터, ㈜에스피에스앤에이 당진FA 공장은 지난 23일 석문면개발위원회 사무소에서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최 모 씨에게 위로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 30일 삼봉3리에 거주하는 최 씨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어 하루아침에 집이 사라져 어떻게 다시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 하고 있었다.

강정의 개발위원회 위원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 마음고생이 심하실 것 같다”며 “약소하지만 지역에서 도움이 되 드리고 싶어 관내 기업체와 함께 지원금을 전달 드리니 재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화재로 집이 사라져 너무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지역의 관심과 도움이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석문면 개발위원회에서는 석문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대상 위문품 전달, 왜목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 물놀이 안전캠페인 후원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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