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이 1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면천 출신으로 지난 1월 당진에 부임했다. 단독으로 내려와 가족들과는 따로 살고 있었으며, 직원들이 자택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인이 유서를 남긴 점 등의 이유로 극단적 선택에 무게가 실리지만 전날에도 지인과의 식사, 직원과의 회식 등 통상적인 일정을 무리없이 소화한 점 때문에 경찰의 조사 결론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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