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초대 당진시장을 지냈던 이철환 전 시장이 1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45년생으로 우리 나이 77세다.

고인은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나서 당진군수에 당선됐다. 2012년 당진이 시로 승격하면서 첫 번째 당진시장의 자리에 올랐다. 

고인은 당진초·중 학교와 당진상고를 졸업했다. 행정안전부(전 내무부)의 재정국, 개발국, 지방행정국에서 근무했으며, 충청남도 농어촌개발과장, 새마을과장, 예산담당관, 공보관 농림수산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1998년부터 2000년 초까지 당진 부군수로 재직하며 왜목마을의 관광지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빈소는 당진장례식장 무궁화 특1호실이며 발인은 12일이다. 장지는 대덕도 선영이며 유족 측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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