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 삼광벼 확대재배 선도실천 방안 모색 

[당진신문]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는 지난 3일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삼광벼 공동채종포에서 삼광벼 재배단지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규모를 축소하여 읍면동 회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단지 과제포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우수회원농가 현장 연찬을 병행했다.

농촌지도자회 삼광벼 재배단지는 충남의 대표 쌀 품종인 삼광벼 확대재배 실천으로 우수 종자의 체계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한 당진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당진은 송산면 당산리와 무수리 외 총 11필지 20ha에서 삼광벼 재배 단지를 조성해 공동이앙작업, 드론방제 등의 신기술을 적기에 선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조직의 결속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작황 분석 회원 간 상호 정보교류,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개선 방안 등을 모색했으며, 우수회원 농가 현장견학을 통해 회원들에게 우리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중 농촌진흥과장은 “과학영농 실천과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을 하는 농촌지도자회가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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