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SDSN Youth Korea와 협약 맺어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 연구원, SDSN Youth Korea가 30일 청년타운 컨퍼런스홀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공동 활동 및 청년형 SDGs 이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당진시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 연구원의 이우균 원장을 비롯해 SDSN Youth Korea 강동렬 총괄 간사, 한국지속가능발전청년협의회 김찬호 의장,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정책포럼 허예린 의장 및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박연희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및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협력 및 청년형 SDGs 달성 ▲ YLPF Korea(한국청년정책포럼) 및 YSDA Korea(한국청년지속협) 활성화 협력 ▲국내외 SDGs 관련 공동 워크숍, 세미나, 연구와 컨설팅, 자문 ▲SDGs 관련 정보와 자원의 공유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등 지속가능발전 주류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 날 협약식을 주관한 김홍장 시장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은 필수적”이라며 “청년 세대들과 함께 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 전달과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당진시와 SDSN Youth Korea는 오는 11월 청년지속가능발전 협의회 제6차 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인 「당진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며, 같은 달 청년 지속가능발전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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