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건의사항 청취…"필요한 조치 적극지원" 약속

[당진신문] 충청남도 의회 김명선 의장(당진시 2선거구)은 28일 중장년기술센터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창업기업 대표들과 만나 “스타트업이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의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날 당진시 청년센터나래 컨퍼런스홀에서 창업센터 입주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혁신기업들을 통해 당진시의 환경,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입주기업들의 성장, 발전을 위해 충청남도 의회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충남산학융합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명선 의장을 비롯해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 원장과 입주사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연계한 ‘여성창업 실전 아카데미’를 진행하여 여성 창업인 15명을 양성한 인퍼니엔고 허은영 대표는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을 위한 창업공간이 당진시에는 부족하다”라며 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한국동서발전 사내벤처인 팩트얼라이언스 이상훈 대표는 “충남은 대부분의 중소기업 정책기관이 천안에 있어 어려운 점이 많다”라며 “충남산학융합원의 기능이 확대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안했다.

충남산학융합원 박상조 원장은 “현재 창업 및 중소기업의 멘토링과 창업 자금 지원을 위해 액셀러레이터 구성을 계획”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충남산학융합원은 40대 이상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사업을 통해 당진시에 유치되었다.

이날 간담회 참석기업은 여성창업인 15명을 비롯해 중장년기술센터입주기업은 ▲대광산업(대표 박명우) ▲안채공예(대표 이현정) ▲에이엔폼(대표 안경호) ▲인퍼니엔고(대표 허은영) ▲팩트얼라이언스(대표 이상훈) ▲씨씨케어(대표 박남한) ▲케이컴퍼니(대표 김영인) ▲햇빛드림서비스(대표 윤석현) ▲JHC(대표 김두리) 등과 임직원 등이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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