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해 사업 활발하게 진행 중

[당진신문] 당진시에너지센터(센터장 이인수)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전환 실현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올해에도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도마을 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센터가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공부하고 실천 방안을 만들어감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작은 마을 단위로부터 에너지 자립을 이끌어 가면서 기후 위기를 극복해가는 초석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중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에너지센터는 지난해 신평면 신송1리와 우강면 소반리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자발적 참여 의지를 보인 정미면 모평리와 정미면 산성리를 대상마을로 선정하여 7월부터 마을 주민위크숍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들어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에너지센터는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먼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워크숍 및 에너지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 주민교육은 1강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을 시작으로 2강 에너지 절약 및 주택 효율화, 3강 에너지전환의 필요성과 국가 및 당진시 에너지 정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4강 태양광 발전 사업 참여 방법, 5강 태양광 발전 원리 등 이론교육과 함께 태양광 정원등 만들어 설치하기 수업을 하고, 에너지 자립마을 견학 등 실습 교육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센터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의 지원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사업에 참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자가 태양광발전기(3kW) 보급 지원, 태양광 가로등 설치, 에너지 취약계층 나눔태양광 발전기(670W) 설치 등 추가지원도 해줄 계획이다.

이인수 센터장은 “그동안 관 주도하에 마을 단위로 자가 태양광 발전기(3KW급)를 일률적으로 보급해주고 인증하는 형태에서 탈피해서 이런 에너지전환 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스스로 준비하는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의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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