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중 네 차례, 중앙초 두 차례 통과 못해...중투위, 28~30일 열려
당진교육지원청 “인구유입 증명자료 준비...신설 통과 위해 총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이 수청2지구 초·중학교 신설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수청2지구 초·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청중(가칭)은 네 차례, 중앙초(가칭)는 두 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지난 4월 교육부 중투위에서는 학교 설립 반려 사유로 △수청1,2지구 학생 배치 계획 전면 수정(초·중학교) △학교 설립 수요 부족(초등학교)을 이유로 재검토를 결정한 바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중투위에서 당진 인구 유입 저조를 이유로 학교 설립안을 재검토 결정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에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중투위에서 수청2지구 내 초·중학교 신설 통과를 위해 △기업 유치 현황에 따른 인구 유입 예측 △당진 인구 통계 자료 △합계출산율 등의 자료를 준비하며 막바지 심사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당진에 유치된  기업을 중심으로 인구가 얼마나 유입될지에 대한 증명 자료를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외에 최근 증가하는 당진시 인구 및 출산율 통계 자료도 따로 준비하는 등 중투위 학교 신설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지만,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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