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국제와이즈멘 충남북서지방 배창섭 지방장과 국제와이즈멘 새당진클럽 손화웅 회장.
사진 왼쪽부터 국제와이즈멘 충남북서지방 배창섭 지방장과 국제와이즈멘 새당진클럽 손화웅 회장.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국제와이즈멘 충남북서지방 노용찬 지방장이 이임하고 배창섭 지방장이 취임했다. 같은 날 국제와이즈멘 새당진클럽 배창섭 회장이 이임하고 손화웅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3일 당진감리교회 본당에서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충남북서지방장 및 새당진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아시아지역증경 전병구 총재, 서부지구 한일욱 총재, 양희택 차기총재, 한선회 사무총장 등 지구임원 및 각 클럽 임원, 최창용 당진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회(찬송, 기도), 임원교체식, 지방장 이·취임식, 클럽회장 이·취임식, 신입회원 선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53대 노용찬 이임지방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코로나 정국에 노심초사 수고해주신 각 클럽 및 지방임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코로나의 확산으로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한 여러 일들로 아쉬움이 많은 임기였지만 앞으로도 북서지방 도약을 위해 배창섭 지방장님을 옆에서 힘껏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일욱 총재가 신임 배창섭 지방장에게 족자를 선물했다.
한일욱 총재가 신임 배창섭 지방장에게 족자를 선물했다.

54대 배창섭 취임지방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여러 내빈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과 더불어 맡겨진 사명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에 이 자리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라며 “와이즈멘의 정체성을 이어받아 그리스도의 보편적 사랑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친교, 교양, 봉사를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7대 새당진클럽 배창섭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새당진클럽’이라는 주제 아래 봉사하는 삶을 실천한지 어느새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라며 “다음 회기를 이끌어가실 손화웅 회장님은 인품과 신앙이 두터운 분이라 멋진 새당진클럽을 만들어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불어 지역사회의 어둡고 힘든 곳을 밝혀주기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8대 손화웅 취임회장은 “배창섭 이임회장님은 탁월한 리더쉽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 클럽을 성장시켰던 만큼 저 또한 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새 당진클럽의 주제가 ‘이웃사랑으로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자’의 실천을 위해 나부터 이웃에게 친절하게 다가가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을 언행을 실천하는 것이 이웃사랑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맨(Y's Men Internationnal)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현재 69개국에서 1500여 클럽과 3만여 명이 가족적인 친교를 강조하며,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라는 표어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국제적인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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