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지난 6월 29일(화) 당진보건소,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결핵 검진은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진행됐다.

접근성이 편한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엑스레이 촬영 후 의사 원격판독 후, 정밀 검사가 필요한 어르신께 즉석에서 객담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6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 날 검사를 통해 27명이 객담 검사를 실시했으며 객담검사 결과는 추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있지만 어르신의 경우 일반적인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와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당진시노인복지관 최태선 관장은“이번 결핵 검진은 노인 결핵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셨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