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정보고-도매토피아 간담회 통해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에 나서

[당진신문] 지난 2일 당진에 위치한 도매토피아 물류센터에서 충청남도 의회 김명선 의장(당진시 도의원)과 도매토피아 당진물류센터 한기정 대표, 당진정보고 임효수 교사, 충남도청 남상길 기업정책팀장 등이 참여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당진시로 이전한 기업에 대한 지원과   청년들의 취업을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선 의장은 “당진시는 충청남도 전체 총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도시로 앞으로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물류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매토피아 당진물류센터 한기정 대표는 “2016년 당진으로 이전 후 지난 해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30% 이상 성장했다”며 “현재 중국과의 무역액은 미국과 일본을 합한 것보다 많기 때문에 물류거점으로서의 당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정보고 임효수 교사는 “도매토피아를 처음 방문했지만 지역에 소재한 기업에서 학생취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도매토피아 인치남 차장은 “현재 근무 중인 직원 대부분을 당진시 지역내에서 채용했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청 남상길 기업정책팀장은 도매토피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충남도의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한 후 물류센터 진입로 포장 등에 대한 지원검토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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