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피해 방지 및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53명으로 이뤄진 이번 2021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7월부터 8월말까지 당진소방서 관내 수난사고 주요지역 3개소(난지도·왜목마을 해수욕장, 삽교호 유원지)에 배치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근무방식은 2인 1조 3교대를 통해 피서객의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위험제거 활동은 물론 주변 순찰활동, 응급처치, 미아 찾기, 심폐소생술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당진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대원들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발생시 대응절차, 구조기법, 안전관리 매뉴얼 등의 사전교육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순영 구조구급팀장은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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