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당진시 송산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읍·면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기반을 형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지역생활권을 구현하는 중심지를 형성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송산면의 기초생활거점 육성을 위해 총 4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330평 규모의 빛들마루를 조성하여 왕성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확대하고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축공간에는 노인회, 주민자치센터, 개발위원회, 작은개미도서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빛담길 조성사업은 송산초,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을 연결하는 도로가 보행로나 안전보호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위험했는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주민공동체 활동과 연계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끝으로 청소년, 여성, 어르신 등 지역사회에 소외된 계층이 참여하여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배후마을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기구 의원은 지난 4월, 사업을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공모에 참여한 송산면의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송산면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어기구 의원은 “송산면 면소재지가 쇠락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웠는데 본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예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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