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까지 2,280개 농가 대상 방문 및 전화조사 진행

[당진신문] 당진시가 오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1년 시설원예 시설 현황 및 에너지 이용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본 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50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 사용 절감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조사방법은 방문 및 전화조사로 실시되며 온실면적이 1500㎡ 이상인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방문조사를, 1500㎡ 미만은 전화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으로는 △경영체명 △온실유형 △보온시설 △난방기 종류 등 36개 문항이며 모든 조사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철저히 관리된다. 

이번에 조사 예정인 농업 경영체 수는 약 2,280농가로 온실수로는 2,586개이며, 조사에 앞서 총 4명의 조사원을 사전에 선발해 지난 22일 조사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민호 농업정책과장은 “전국단위 온실현황에 대한 조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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