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장 9개소 점검 및 민원해소책 모색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영훈)가 8일과 9일 양일간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 1일차에는 역천 생태하천, 대호지 공설묘지, 해창양수장, 송산공원, 기지시 다목적광장 및 주차장을, 2일차에는 승리봉 공원, 매산리 공원, 삽교호 관광지, 남부문화스포츠센터를 방문하여 총 9개 현장을 방문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방문을 마친 후 최근 당진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실태를 긴급 점검하기 위해 신평과 순성 지역의 피해 농가 3곳을 직접 찾아가 방제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정지대로 여겨졌던 우리 시도 6월 9일 기준 신평·순성 등의 농가 14곳에서 11.2ha의 면적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장을 방문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들은 담당부서로부터 각 현장에 대한 사업내용을 듣고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 갔다.

위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수렴해온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특히, 기지시 다목적광장 및 주차장 점검 시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점검의 의미를 더하였다.

서영훈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점검하면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준 높은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10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것으로서 시의회는 이번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심도 있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 점검사항과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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