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문화도시 준비와 비전을 말하다’를 주제로 <제2차 당진 문화도시 포럼>을 오는 6월 14일 오후 7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토론자들의 일방적인 발표가 주를 이루었던 전 회차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원탁회의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문화도시의 이해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1차 포럼에서는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의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오갔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실시간 스트리밍에서도 활발한 댓글 이벤트 참여와 조회 수 2천여 회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이번 6월 포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고필 위원의 발제를 필두로 문화도시를 위해 갖춰야 할 준비 단계와 어떤 비전을 수립할 것인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의 가치 있는 문화자원을 통해 도시 재생을 실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책사업이다. 문체부는 오는 6월 중순에 각 지자체에서 문화도시 계획을 신청받고 12월에 선정 예비도시를 발표하며, 예비도시는 1년간의 예비사업 기간을 거쳐 최종 지정도시로 승인되면 5년간 본 사업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당진시는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비전으로 문화도시를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현장 참여자는 1차 때와 같이 150명으로 제한된다. 포럼의 모든 과정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참여자들을 위해 당진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녹화 영상은 추후 업로드되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당진 문화도시 포럼은 5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일정은 △6. 14(월), △8. 16(월), △10. 11(월), △12. 1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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