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의 원활한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위해 제도개선 중요성 논의

[당진신문] 김홍장 당진시장은 2일 시청 상록수홀(온라인 송출)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등이 공동 주관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 지방정부의 원활한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의 중요성 등을 논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시군구 단체장의 주제발표와 각계 대표의 집중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의 주재로 ▲1부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만들기’를 주제로 김홍장 당진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문석진 서대문구 구청장, 서철모 화성시장의 발표 ▲2부에서는 김병완 한국 지속가능발전학회장, 오수길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장, 류홍번 시민사회 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각 계의 입장을 포함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직접 발표자로 나선 김홍장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이 세 가지 문제가 독자적 법안으로 발의되고 있는데, 큰 틀에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로 포용돼야 하는 정책목표”라며 “조속한 기본법 제정으로 모든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목표로 삼아 탄소중립 달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바탕을 둔 융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를 비롯한 기관·단체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촉구 의견을 곳곳에 전달하고자 지난 달 26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5일 간 온라인(facebook 등)에 1일 1메시지를 게시하는 온라인 집중행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 전주에서 개최될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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