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및 시민안전 증진 기대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태양광 LED 조명.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태양광 LED 조명.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버스승강장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야간 취약지역에 설치된 버스승강장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했으며, 우선 설치 대상지를 선정해 금년도 상반기 중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명이 설치된 대상지는 승강장 주변에 가로등과 보안등이 적은 어두운 지역과 학교, 마을회관, 공공기관 등 학생, 마을주민, 교통약자 등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승강장으로서 100개소를 우선하여 선정하여 조명을 설치했다.

한편 태양광 LED 조명은 일반조명보다 설치가 간편해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별도의 전기요금이 발생하지 않아 예산절감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조명으로서 미세먼지저감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야간에 버스승강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승강장 내부가 어두워 많이 불편 했는데 LED 조명이 설치되니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승강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시에 건의 했다.

시 교통과 관계자는“태양광 LED 조명설치 뿐 아니라 냉ㆍ난방 설치, 온열의자 등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으로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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