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석문면체육회 3월 출범...생활체육 대표들과 간담회

석문면체육회, 종목단체 대표들이 석문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석문면체육회, 종목단체 대표들이 석문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당진신문=이석준 수습기자] 석문면체육회 임원 및 생활체육 종목단체 대표들이 석문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석문면체육회(회장 임완택)는 지난 21일 석문면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종목단체 건의 사항 청취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종목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3월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석문면체육회 임완택 신임 회장 주관으로 석문면 내 9개 종목 11개 종목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오는 10월 28일 당진에서 개최 예정인 충남체육대회를 앞두고 석문면 내 생활체육 종목단체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의 최대 화두는 실내 스포츠 시설이 전무한 석문면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석문면체육회 임완택 회장은 “석문면은 주민 수가 1만 명에 근접하지만 실내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 석문면 생활 체육 동호인들은 사설 체육관이나 타지역 체육관을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석문면체육회 원종돈 사무국장은 “얼마전 호서대 산학융합캠퍼스(당진) 다목적 체육관이 도·시비로 건립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외 지역 주민은 사용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당진발전본부 다목적 체육관 역시 보안상 문제로 사용이 어렵다는 관계자 의견을 전달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임완택 회장은 충남체육대회를 통해 주민 화합 및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완택 회장은 “충남도와 당진시에 석문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하는 등 석문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석문면에 풍력, 태양광 발전 건립과 관련해 주민 갈등이 많았는데, 10월 28일 당진에서 개최되는 충남체육대회를 통해 석문면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석문면 체육회는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할 것”이라며 “향후 종목별 동호회의 운동시설 이용료 지원과 대회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니 인터뷰] “향후 10년...장기적 관점으로 정책 추진”
석문면체육회 임완택 회장

임완택 회장은 “임기 4년 동안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계획”이라며 “특히, 다목적 체육관 건설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인 정책과 공약이 아닌 향후 10년을 보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당진시, 충남도와 협력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석문면 체육회 임원들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출한 만큼 석문면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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