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수욕장 협의회 및 유관기관 회의 개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11일 2021년 해수욕장 협의회 및 유관기관 회의를 열었다. 

해수욕장 협의회에서는 올해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7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44일간,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로 결정했다. 또한 왜목마을 해수욕장 텐트설치·야영방지대책 협의, 보건소 인력지원 불가로 의료인력 및 구급차량 대체운영방안 협의, 소관별 안전관리계획 등이 논의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는 해수욕장 개장식 및 왜목마을 워터파크 운영은 취소하고  방역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왜목마을 관광지 번영회(회장 조교행) 측은 서면을 통해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펜션단지 입구에도 설치해 운영할 것 △텐트설치 통제 요원 상주 및 불응시 범칙금 부과 조치 △주차장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차량 출입관리 방안 등을 건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건호 부시장은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다시 찾아오고픈 해수욕장이 되도록 해야한다”며 “코로나에 각별히 유의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하고 거리두기도 철저히해야한다,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건호 부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부서 관계자, 왜목마을 번영회, 난지섬 번영회,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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