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식 개최
‘어르신의 인생 회고록’ 자서전 15권 발간

[당진신문] 지난 7일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배희선 아나니아)은 어르신의 일생을 책으로 만들어 드리는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어르신들의 심경을 위로하는 정서생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개월간 준비해 어버이의 공경과 함께 존경을 표명하는 자리로 카네이션과 함께 정성 가득 담긴 수제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배희선 아나니아 관장은 “회고적 기법으로 지난 어르신들의 삶이 반영된 자서전이 나오기까지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어르신들의 삶을 함께 지지하고 보람으로 안겨 드릴 수 있던 시간이었다”며  “편집 작업에 남부노인복지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의 삶을 책으로 아름답게 완성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15분의 자서전 집필 어르신 중 한분인 유광자 어르신은 “내 일생의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으로 이 시간을 선물해 준 복지관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자서전으로 남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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