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축구단과 1:0 패배

[당진신문]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5월8일(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충주시민축구단과의 K4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패배를 기록하며 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는 K1리그에서는 경기를 연기할 정도의 미세먼지와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 진행됐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예전 경기와 다름없이 활발한 공격을 전개하였으나 결정적인 골 찬스에서 상대팀 골키퍼에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5분 경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수비수 실책으로 자책골을 줌으로써 상대팀에게 끌려가는 형국으로 되었다.

이에 한상민 감독은 교체선수를 총 동원하면서 반전을 꾀했지만 상대팀의 시간끌기(침대축구)와 상대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개막 7연승 이후 첫 패패를 맛보게 되었다.

이로써 9일 강원FC B팀에 승리한 포천시민구단에 이어 2주만에 K4리그 2위로 내려오게 되었다.

경기 후 한상민 감독은 “최악의 조건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에게 고맙다”며 “이제는 7주 연속 홈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다시 준비를 철저히해 당진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새로운 목표가 되었다”는 각오를 밝혔다.

당진시민축구단은 포천시민축구단(15일 오후3시), 진주시민축구단(22일 오후3시), 고양시민축구단(29일 오후3시)을 비롯해 6월 4주를 포함하여 7주 연속 홈경기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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