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 제공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5월 8일부터 마을 곳곳에 진로체험 교육장을 개설한다. 진로체험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업 세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2021년 올해는 드론, 뷰티헤어디자인, 송&퍼커션, 앱 개발, 양말목 공예, 영화제작, 제과제떡, 패션디자인, 항공기 정비를 시작으로 20개 분야를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당진 관내 중고등학생 2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미달 분야를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2020년 진로체험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분야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학생 만족도는 매우 만족 60%, 만족 29%로 나타났으며, 학부모 만족도는 매우 만족 60%, 만족 26%로 나타났다.

당진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진로체험학교는 마을기반․현장기반 진로체험을, 일회성 체험을 넘어선 프로젝트 수준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존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는 진로탐색형 체험과 직업세계의 급격한 변화에 맞게 새로운 진로와 직업을 창출하는 진로창조형 체험을 지향한다.

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 교육장은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 요구 조사를 바탕으로 진로체험 교육장을 확대 개설한다”며, “학생들이 마을 혹은 지역사회와 접속하면서, 또 소통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래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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