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식 주민참여 플랫폼 정착, 마을 맞춤형 사업진행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 석문면(면장 염태상)에서는 지난 3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2021년 당진시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 교육’을 진행했다.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은 리·통 단위에서 우리 마을에 무엇이 필요한지,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의견을 제안해 이웃과 함께 공유하며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작년 석문면 7개 마을이 시범사업을 신청해 실질적인 마을자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중이며, 올해 7개 마을이 추가로 참여하며 더 나은 우리 마을을 만드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석문면은 향후 각 마을과 일정을 협의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총회에 상정할 사업을 발굴하는 컨설팅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통정1리 홍기석 이장은 “마을사업에 대한 교육을 처음 들어봤다”며 “주민의견을 모아 계획을 구체화하고, 성격과 규모에 따라 사업을 제안하는 상향식 주민참여 플랫폼이 정착된다면 마을현안에 맞는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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