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농협 당진시지부(지부장 조원상)는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과 함께 4월 29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송산농협 육묘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협 임직원 및 송산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육묘장 묘판 나르기, 트레일러 묘판쌓기 등 농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조원상 지부장은 “농업·농촌의 가치와 농민들이 흘리는 땀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길 조합장은 “여러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새벽부터 열심히 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육묘는 한해 농사를 가늠하는 중요한 일로 오늘 여러분들의 도움이 농번기의 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송산농협에서 운영하는 벼 육묘장은 올해 모판 5만여장을 생산해 관내 150여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에서는 벼 이앙작업에만 노동력을 집중할 수 있어 못자리 작업에 소요되는 일손을 덜어주고 있으며, 어린모를 농가 수요에 맞춰 적기 공급해 이앙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생육관리에 도움을 주는 등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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