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당진, 온라인‘《플라톤》 읽기’시작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4월 29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플라톤》 읽기’를 진행한다. 

작년 당진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류 지성과 문명 발전의 지적 원천인 고전을 직접 읽고 음미할 수 있게 개설한 ‘인문서당’ 첫 강좌인

[당진신문]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4월 29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플라톤》 읽기’를 진행한다. 

작년 당진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류 지성과 문명 발전의 지적 원천인 고전을 직접 읽고 음미할 수 있게 개설한 ‘인문서당’ 첫 강좌인 <맹자>와 현재 높은 호응 속에 진행 중인 <논어>에 이은 세 번째 강독 프로그램이다. 

장소 이동과 참여 인원의 제약이 없고 접근이 쉬운 온라인 강연의 장점이 전염병 상황에서도 쉼 없는 배움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특히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1;1 안내와 운영으로 노령의 수강자들께도 안정적인 참여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인문서당 ‘《플라톤》 읽기’는 전제아(교육철학 박사, 이화여대 강사)강사가 그리스어 원전에서 한국어로 번역한 교재를 선택해 원전에 비교적 충실하면서도 쉽게 접근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변명 Apologia〉, 〈크리톤 Criton〉, <파이돈Phaidon>, <향연 Symposium> 4편을 중심으로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변론, 사형에 임하는 소크라테스의 입장, 영혼불멸, 이데아와 에로스에 대한 예찬을 주제로 서양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플라톤을 이해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플라톤》 읽기’는 이번 달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8주에 걸쳐 온라인 실시간 화상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종류의 휴대폰을 가진 분이면 누구나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041-660-1268, hhcity21@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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