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치 활성화 사업 일환,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

[당진신문] 당진시 석문면 통정3리 마을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한 혈액 수급 문제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9일 LH천년나무1·2단지 공영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당진시가 지역공동체를 부활시키고 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통정3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총회를 통해 결정하여 추진했다. 

통정3리 마을회는 석문면 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및 지역 내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헌혈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나눠주고자 직접 원목 냄비받침과 수세미를 만들었다.

통정3리 박성원 이장은 “작년 당선 당시 소감으로 말씀드렸던 마을주민 간 화합을 우선으로 활동 하겠다”라며 “올해 우리 마을의 첫 사업인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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