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4명 나란히 3관왕 오르며 대학 역도 최강 과시해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지난 3월 30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 춘계 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와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및 제32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7개와 은메달 1개 등 18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먼저 제18회 전국 춘계 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우승했던 홍순용(레저스포츠과 2)선수가 61kg급 용상과 합계 부문 1위를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민규(레저스포츠과 2)선수도 73kg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다. 

제6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는 신입생 전병현(레저스포츠과 1)선수와 조영현(레저스포츠과 1)가 각각 96kg급과 102kg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3관왕에 올랐다. 

또한 제32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한 한가은(레저스포츠과 1)선수와 김혜민(레저스포츠과 1)도 각각 64kg급과 71kg급에서 금메달 3개씩을 수확했다. 

국내 전문대학 유일의 역도부인 신성대 역도부는 2019년 4월 창단해 현재 17명의 선수가 소속 학과인 레저스포츠과(학과장 안주미)의 든든한 지원 속에 단기간에 빠른 성과를 거두며 한국 역도의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주미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이겨내고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신입생 4명이 3관왕을 달성해 더없이 기쁘다”며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과의 강점을 바탕으로 역도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