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청년농업인 4-H연합회, 규산질 공동살포로 농촌일손 도와

[당진신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당진시 4-H연합회로 구성된 5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정미면(55ha), 대호지면(145.9ha), 고대면(242ha), 신평면(930ha), 송악읍(880ha) 일대에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해결 및 농경지 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토양개량제공동살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들은 매일 120톤의 토양개량제 살포를 도움으로써 관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토양개량제는 규산질, 친환경유기규산으로 논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일 뿐 아니라 밭의 산도를 개선해 농경지의 적정 상태를 유지·관리해주는 효과가 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가별 살포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36일간 진행됐으며, 공동살포비는 지역농협을 통해 지원 받는다. 

이번 공동살포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자발적으로 협심해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이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남 전(前) 당진시4-H연합회장과 장영길 해나루방제단 대표는 “우리 농촌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하나 되어 농업 농촌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 농촌진흥과 구본석 인력육성팀장은 “4-H회를 비롯한 청년농업인이 우리 지역의 농업·농촌을 선도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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