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청운대(총장 이우종)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학생회 다움은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와 함께 참여형 요리프로그램  “Foodream(이하 푸드림)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푸드림은 가사활동에 취약하여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남성 독거노인과 코로나19로 집에서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아동의 영양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실습 중심 요리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집밥 음식을 남성 독거노인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고, 하반기에는 불을 사용하지 않는 음식으로 아동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한 장소에 많은 인원이 모이기 어려워 청운대 학생들이 3인 1조로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김모(78)씨는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도 문을 닫고, 밖에서 사람 만나기도 힘들다.”며 “손주같은 학생들이 집으로 찾아와 함께 음식을 만드니 좋다. 다음 달에 또 무슨 음식을 만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학생회장 김도현은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자원봉사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센터에서 흔쾌히 우리의 의견을 받아들여 함께 푸드림을 하게 됐으며 활동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청운대학교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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