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한 권의 위인전, 300만원 발전기금 되어 돌아오다
50년 전 한 권의 위인전, 300만원 발전기금 되어 돌아오다
  • 당진신문
  • 승인 2021.03.23 12:27
  • 호수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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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초등학교에 뜻깊은 발전기금 전달

[당진신문] 당진 한정초등학교에 뜻깊은 발전기금이 전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티기전 대표이사 김석수 씨는 학창시절 갑작스러운 이사로 ‘이순장 장군’ 책을 반납하지 못한 실수를 회상하며 당진 한정초등학교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석수 씨는 “학교에서 위인전 ‘이순신 장군’ 책을 빌려갔다 갑자기 이사를 하는 바람에 그 책을 반납하지 못했다. 그 일이 살아오는 동안 내내 마음에 걸려, 지금이라도 그 책값을 학교에 돌려드리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장학금으로라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정초등학교 함필규 교장은 “위인전 한 권이 선배님의 마음속에 돌고 돌아 우리 한정초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키워 가는데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이런 훈훈한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을 비롯, 많은 교육가족 분들께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