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기·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01개소 대상

[당진신문] 충남도는 22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지도점검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560개소 중 250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점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기오염물질 공기 희석 △폐수 무단 배출 △방지시설 고장 방치 등 대기 및 폐수 방지시설 적정 유지 관리 여부이다. 

합동 점검반은 중대한 위반 행위 및 반복·고질적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저감시설 전문가 성능 진단 △기술 컨설팅 △노후 방지시설 교체 지원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지도점검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도민의 건강권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효율적이고 엄정한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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