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활동 강화

[당진신문]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Design Thinking Center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0학년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과 ‘2020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운대는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교육부·한국장학재단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0년도에 처음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과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을 수주 받아 지역 청소년들과 멘토링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에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일찍 진행되진 못했지만 2020년도 7월부터 2021년도 2월에 걸쳐 진행된 위 두 사업을 통해 홍성, 인천, 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무료 학습지도,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 예체능 지도 및 더 나아가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큰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센터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초등학교 저학년 청소년들의 학습부재가 가장 큰 이슈가 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에서 청운대 대학생 멘토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은 홍성초등학교 방과후 아카데미, 홍주제과기술학원, 홍주천년지역아동센터, 갈산지역아동센터,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로뎀나무지역아동센터, 대광작은도서관 등 20개 기관에 70명의 멘토들이 학습지도, 자기주도 학습법, 학습 동기 부여 활동, 놀이멘토링, 제과제빵, 독서지도 등 활동했으며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은 한사랑지역아동센터, 한빛지역아동센터, 점암지역아동센터, 나래지역아동센터, 예산지역아동센터, 홍주제과기술학원 등 16개 기관에 198명의 멘토들이 나가 정서교감, 기초학습 지원, 요리, 음악 활동, 인성교육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2020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에 참여한 홍성의 한사랑지역아동센터 강난예 센터장은 “마음 한 편에 외로움이 있고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다문화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귀 기울여 주는 멘토들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2021년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동 사업 멘토로 참여한 청운대 박근태(연기예술학과) 학생은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장학금 사업에 연결다리가 되어준 학교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한 아이들에게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다음에도 이러한 좋은 기회가 있다면 참여는 물론이고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라고 했다.

청운대학교 국가사업지원단장 겸 Design Thinking Center(DTC)장인 박두경 교수는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멘토 학생들에게는 지식 나눔과 청소년에 대한 깊은 고찰의 경험이 되고 멘티 청소년들에게는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청운대학교 DTC는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환경을 만들고 지역 청소년 지원 활동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 또한 지역 민관산학의 문제해결을 위한 허브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운대학교는 2021년에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과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을 지속하며, 이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 및 청소년, 청운대학교 재학생(홍성, 인천캠퍼스)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멘토링 참여 가능 기관 : 전국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지역다문화지원센터, vms·1365 등록 시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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