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점 안정된 판로확보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는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 입점과 온라인 시장 확대, 전자책 활성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동네서점의 입지를 확대하고 지역서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서점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작년 이건호 부시장의 주재로 지역서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해 ‘당진시 지역서점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2020.12.30.시행)’을 거쳐 본 ‘지역서점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게 됐다.

인증 대상은 실제 일정규모의 방문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사업자등록증에 ‘도·소매업, 서적’으로 등록돼 도서판매를 주종으로 하는 서점으로, 인증 요건을 충족하면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한다.

시행절차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치고, 3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하며, 신청방법은 인증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당진시립도서관에 접수해야 한다. 

당진시립도서관 김천겸 관장은 “이번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을 계기로 지역서점들이 안정된 판로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당진시립중앙도서관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