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연예술인 지원…밴드·전통음악·댄스 등 다양한 장르 공모

[당진신문] 충남도는 다음달 5일까지 ‘2021년 작은 음악회’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작은 음악회는 내포신도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공연예술인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홍예공원, 내포시민광장 등 공공장소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소규모 음악회 형식이며, 공모·심사를 통해 모집한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한다. 

공모 모집 장르는 밴드, 싱어송라이터, 전통음악, 댄스 등 제한이 없고, 도내 거주하는 공연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와 영상 자료 등은 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도 문화정책과 담당자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총 42팀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는 △공연 기회 2회 △1회 1인당 출연료 30만 원을 지원하며, 팀당 최대 참여 인원은 5인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 작은 음악회가 힘을 주고받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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