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입춘에 내린 눈
[농부의 시] 입춘에 내린 눈
  • 당진신문
  • 승인 2021.02.04 21:31
  • 호수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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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수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당진신문=문현수]

대지가 하얀 천으로 덮혔다
오늘이 입춘
봄으로의 한발짝

그러나 겨울은 아직도 가지못하고
아쉬움을
눈 내림으로 달래나 보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가야
농부들이 봄을 맞이하여
부푼꿈을 펼칠것이다

새로운 새해에
대지는 
농부들의 발소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