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민식

시인 박민식
시인 박민식

[당진신문=박민식]

그런 날이 있었다
얼음 틈새에
햇빛향기가 찻잔 속 커피 같던
햇살이 풀씨를 간질이고 
꽃눈을 두드리던
그런 날이 있었다

우리는 눈치 채지 못했지만
하늘을 꽃송이로 가득 채우는 
꿈을 꾸던 꽃눈
졸음에 겨워 실눈을 떴다가 
다시 꿈을 꾸던그런 날이 있었다


약력

강원 삼척 출생했으며 월간 『시사문단』신인상 데뷔, 가톨릭문학회원, 한국인터넷문학상 수상, 시집 : 『상체꽃 』『커피보다 쓴 유혹/올해의 문학인 선정』공저집『내포 뜰에 부는 바람』(사)한국문인협회 시분과회원, (사)문학사랑회원, 당진시인협회원으로 작품 활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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