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연재] 당진시 추진 사업, 그것이 알고 싶다- 도비도 여객선 터미널 건축 추진
[기획 연재] 당진시 추진 사업, 그것이 알고 싶다- 도비도 여객선 터미널 건축 추진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0.12.19 09:00
  • 호수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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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로 이용객 불편”
도비도 여객선 매표소와 대합실이 있는 건물. 농어촌공사 소유 및 관리 건물로 노후화된 상태다.
도비도 여객선 매표소와 대합실이 있는 건물. 농어촌공사 소유 및 관리 건물로 노후화된 상태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도비도 여객선 터미널 건축을 추진한다.

도비도-난지도 간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접하는 대합실과 매표소 건물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돼 이용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과 불편을 주고 있다.

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농어촌공사로부터 임대해 해운사가 여객선 터미널로 이용하고 있는 현재 건물은 관광객과 난지도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잘 관리가 되고있지 않고 노후화돼 지난 여름에 비가 새는 등 문제가 발생해 민원이 발생해왔다”면서 “당진시 소유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리모델링 등 조치가 어려워 인근 바다를 매립해 신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의 경우 도비도에서 난지도로 향하는 이용객이 연간 6만7천여명이고, 주변 좌대낚시터 이용객까지 합하면 연간 10만여명 이상이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도비도 여객선 터미널 대합실 인근의 한 상인은 “대합실 바닥의 타일이 일어나 사비로 손을 보기도 했고, 관리는 잘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면서 “성수기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만큼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객선 이용 관광객들이 주로이용하는 건물 내 화장실 역시 노후화 돼 있다.
여객선 이용 관광객들이 주로이용하는 건물 내 화장실 역시 노후화 돼 있다.
성수기에는 여객선을 기대리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건물 내 대합실.
성수기에는 여객선을 기대리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건물 내 대합실.

여객선 터미널 건물의 화장실 또한 노후화되고 청결하지 않아 방문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과 불편을 주고 있다. 당진시가 도비도 여객선 터미널을 신축한다면 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난지도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예산이다.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농어촌공사 측과 도비도 관광지 매입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으나 관련 절차 등을 밟아야하고 몇 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여객선 터미널 신축 추진을 하고 있다”면서 “충남도에서 내려온 예산으로 먼저 바다 매립 등을 위한 설계를 발주해 놓은 상태이며 이후 해양수산부 승인도 받아야 되고, 예산확보가 아직 되지 않아 내년에 다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며 2022년 전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객선 터미널 신축을 위한 바다 매립은 200여평, 건축면적은 80여평, 사업비는 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