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직접 구축한 온라인몰에서 공동특별행사 추진

[당진신문] 당진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농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당진강소농’ 집콕장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네이버쇼핑에서 ‘당진강소농’을 검색하면 20여 농가의 쌀, 특용작물, 채소류, 과일, 가공품 등 30여 품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 주문시 농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택배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판매행사는 강소농(强小農,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의 역량있는 농가들이 온라인 시장에 직접 참여하고 농가 브랜드를 홍보·판매하는 직거래 실습 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소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 주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소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직거래 방식을 도입하게 됐으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고 신선한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당진강소농 집콕장터’를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소비촉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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