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지속가능, 하다보니 지속가능’...청소년이 직접 생활 속 지속가능발전 실천

[당진신문]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프로젝트 ‘알지, 하지’ 동아리들이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5일 온라인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알지, 하지’ 프로젝트는 ‘알고보니 지속가능, 하다보니 지속가능’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직접 관심 있는 분야의 활동 주제를 정해 학습과 현장탐방, 지역사회 변화 실천활동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청소년 대상의 지속가능발전 실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에너지센터,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당진중학교 ‘당발이’, 송악고등학교 ‘당사청’, 원당중과 호서중학교의 ‘예그리나’, 고대중학교의 ‘지구지고’, 계성초와 기지초등학교의 ‘청바지’ 등 5개 동아리 41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개선, 포장지 대체재 찾기, 온라인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자살률 감소 등을 주제로 청소년 홍보용 배지 제작, 포장지 대체재 허니랩 만들기, 시민 설문조사, 송악 청소년문화의집 홍보 리플렛, 생명존중 포스터 제작 등의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며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알지하지에 참여해준 청소년들이 대견하고 감사하다. ‘알고보니 지속가능, 하다보니 지속가능’ 의미처럼 지속가능발전은 우리의 삶과 멀지 않다. 많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더 나은 당진,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직접 실천하며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교육현장이 되고 청소년이 리더가 되어 당진의 지속가능발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의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의견을 더욱 귀 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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