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지난 12월 4일(금), 5일(토)  ‘모국어로 찾아가는 2021학년도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2일간 운영된 교육은 총 5개국(중국,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23명의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모국어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정학부모교육’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존의 대면 연수가 불가해짐에 따라, 다문화 학부모의 언어(모국어)로, 원격수업 이해하기· 자녀의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번역 자료를 코로나 방역용품과 함께 가정으로 전달하는 비대면으로 기획 된 연수이다.

다문화 학부모 교육자료는 다문화 학급 운영의 경험이 풍부한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작성하고, 당진 관내에서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다문화 이중언어 강사들이 해당 언어의 번역을 맡았다.

다문화 이중언어 강사들은, 한국에서 자녀들을 학교에 먼저 보낸 선배 엄마로서의 멘토 역할도 했다.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교육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문화 정착과 자녀의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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