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신평고등학교(이사장 유철환, 교장 황용순)는 지난 11일 2020 고교학점제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5월 2020학년도 참학력 교육과정 실천 모델학교 선정에 이은 성과로 충청남도 우수기관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취지로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다. 학생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신평고의 농어촌형 참학력 교육과정은 대도시에 비해 교육기회가 제한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영입해 다양한 심화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학교 의존도가 높은 특성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적극 참여하는 학습공동체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신평고등학교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과전용교실은 해당과목에 특화된 교육공간으로서 자료와 기자재가 구성되며 올해 수학 교과실, 사회 교과실, 음악실, 지구과학실을 새로 구축하는 등 교육환경의 개선효과도 상당하다”면서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충남지역 고교학점제 선도 명문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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