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까지, 총 3,590t 수매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10일 대호지농협DSC를 시작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1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건조벼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개 품종으로 사전에 이‧통장(매입협의회)으로부터 출하 물량을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9개 지역농협에서 총 3590t을 매입한다. 

농가별 배정기준은 논 타작물 재배실적, 전년도 수매실적 및 벼 재배면적 등을 적용했고 수매정산은 예년처럼 수매한 다음날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하면서 매입농가가 출하한 매입품종 외 품종혼입비율이 20%이상인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시차제 출하를 실시해 시간대별, 마을별로 출하시간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며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출하농가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신낙현 당진시 농산업팀장은 “연이은 태풍과 긴 장마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적정 수분함량을 유지하고 벼 정선 등 품질 관리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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