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합덕고등학교(교장 임명진)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가을 음악회를 11월 5일 교내 은행나무 아래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가을 음악회에서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대회에서 타악기 부문 금상을 수상한 특수학급 “해늘” 합주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학교 학생들의 노래와 춤,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부의 찬조 공연과 정건영 교수의 무대가 화려하면서도 신명 나게 펼쳐졌다.

특히 야외 무대 공연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 되었던 학교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꾸고 학교만의 행사가 아닌 마을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갔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부여된 음악회가 되었다.

합덕고등학교 임명진 교장은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안고 성장하며, 그 꿈과 희망은 다양한 문화적 예술의 기회를 통해서 표출되고 발전된다 하였으며,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는 그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마중물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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